- 복기왕 아산시장, 휴가 미루고 사전 예방 총력
복기왕 아산시장이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재산.인명피해 ZERO화를 위한 피해예방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더욱이 지난 하계 휴가철에 각종행사와 을지훈련 등으로 휴가 계획을 늦게 세운 복시장은 태풍소식에 8월 27일부터 계획된 휴가를 미루고 정상업무태세에 들어갔다.
지난 26일부터 현재까지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충남과 연계해 재난 예방.대비.대응태세 유지를 위한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복시장은 태풍 볼라벤 북상에 대비해 대형공사장 3개소와 산사태우려지역 5개소 등 재해취약지역 23개소 사전점검을 각 부서에 발 빠르게 조치완료지시하고
태풍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해안지역 만조시간대에 대비한 아산방조제와 삽교호방조제, 대규모 저수지의 사전 수위조절을 위한 예비방류와 전신주, 철탑, 간판 등 도시시설물 강풍피해에 대비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복시장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는 오지 못하도록 할 수는 없지만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없도록 태풍 ’볼라벤‘에 전 행정력을 다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한편 27일 현재 기상청은 ‘볼라벤’이 최대풍속 50m/sec(시속 180km/h)로 북상하고 있어 아산시에 태풍예비특보를 발효 중이며 28일에는 직접영양권 진입으로 태풍경보를 발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2000년 이후 가장 강력한 대형 태풍으로 많은 강수량과 강풍을 동반해 인명.재산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사전 시설물.농작물 등의 관리와 태풍경보 발령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