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소식

아산시는 중앙도서관 건립사업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간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세부시행협약(MOU)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아산시와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간 체결한 이번 협약은 용화동 일원에 건립 예정인 중앙도서관의 제로에너지빌딩 설계검토･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관련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아산시 중앙도서관의 제로에너지빌딩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 노력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 이용이 많은 도서관에 적용해 실내환경의 개선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0년부터 생활 밀착형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인 공공기관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제로에너지 건축 관련 법령·제도가 마련되고 시범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 정책의 기반을 공고화 하는데 아산시가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패시브건축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패시브건축에 대한 노하우를 민간건축물에 적용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등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서도 녹색성장 정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