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건강프로그램 및 범죄예방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8-07-13 17:50:51 최종수정 2018-07-13 17:50:51
한국자유총연맹아산시지회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태)는 10일 온양온천역 내 행복한 동행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 및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산시보건소 정신보건팀·감염병관리팀과의 연계로 남한에서의 삶에 적응해야 하는 가운데 외로움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우울증과 감염병 예방에 관한 강의가 먼저 진행됐다.
교육은 우울증의 심각성 및 증상과 여름철 실생활에서 전염되기 쉬운 감염병 관리 및 예방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아산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국내 실정에 어두운 북한이탈주민들이 입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와 다단계사기피해 등의 실제 사례 중심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실제 범죄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니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며, “실생활에 매우 도움이 되는 교육이였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김윤태 센터장은“북한이탈주민들이 유익한 프로그램에 많이 참석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협력해준 아산시보건소 및 아산경찰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