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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찰대학의 아산시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찰교육원과 경찰수사연구원에 이은 이번 경찰대학 이전을 계기로 아산시는 경찰교육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용인의 경찰대학이 2015년까지 아산으로 이전합니다.
아산시는 아산시 신창면 황산리 일원에 마련한 78만 여 ㎡의 터에, 3,51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경찰대학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경찰교육원과 경찰수사연수원에 이어 이번 경찰대학 이전으로 아산시는 경찰교육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복기왕 / 아산시장
- "현재 아산시에 경찰교육원이 들어와 있고 곧 경찰수사연수원이 들어옵니다. 이어서 경찰대학이 들어오게 된다면 아산은 명실 공히 경찰교육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고 전체적으로 아산시가 추구하고 있는 교육도시로서의 성장목표와 함께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경찰대학 이전이 완료되면 아산시에는 910여 명에 이르는 경찰교육생과 교직원 등 상주인구 증가와 함께 외부 관광객의 증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산시는 이를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산시는 황산리 지역 주민 사이에 아직 반발이 남아 있지만, 사업 취지의 이해를 구하고, 사업이 추진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