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안나올 경우 여기를 누르십시오.
【 앵커멘트 】
본격적인 휴가철인데요.
나무로 빽빽한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는 어떨까요.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영인산 휴양림 야외 풀장.
수영장 주변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맑은 공기로 가득 찬 산 중턱에서 즐기는 물놀이에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삼림욕을 즐기는 할머니는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찾습니다.
▶ 인터뷰 : 장옥분 / 수원시 세류동
- "소나무 숲도 매우 좋고 애들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도 할 수 있고 모든 게 체계적으로 잘 돼 있어서 매우 좋아요."
충남 아산 영인산 휴양림에는 숲 속의 집과 식물원도 조성돼 있어 가족이 머물면서 한가로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신정호 관광단지 야외풀장에도 가족단위 피서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호숫가를 배경으로 즐기는 물 놀에 피서객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말끔히 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미애 / 영어학원 강사
- "학원에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왔는데요. 굉장히 시설도 안전하게 되어 있고 깨끗해서…"
서울과 한 시간 반 거리에 있어 멀리 떠나지 못하는 피서객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낙수 / 신정호 운영팀장
- "수질이 깨끗하고 입장료가 저렴해서 전국에서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1천 명에서 2천 명의 많은 인파가 찾고 있어서…"
한여름 불볕더위와 지루한 일상을 피해 나무와 물을 벗 삼아 피서객들은 모처럼의 휴식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