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소식

 아산시의 대표가로인 온양온천 역 주변은 무질서한 간판으로 가로환경 저해 및 시각적 공해를 발생함으로 옥외광고물 정비 및 개선이 시급이 요구되는 사항으로 간판을 아름답게 정비함으로써 관광특구로서의 위상정립과 함께 관광객에게 깨끗한 관광아산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온양온천 역 주변에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는 간판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향상을 추진한다.

 온양온천 역 주변은 아산시의 중심지로서 시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지역으로 지난해 수도권전철 개통에 따라 아산시를 찾아오는 하루 방문객이 6000여명에 이르면서 온양온천 역 주변에 무분별하게 난립되어 있는 간판 개선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시는 온양온천 역 주변 간판정비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지난주 대상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개별 간판별 구체적인 정비방안을 마련 중이다.

 1단계로 폐업간판에 대한 정비를 선행하고, 옥상간판 및 지주 이용간판을 정비할 계획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불법광고물 자진신고제를 통해 법적요건을 갖춘 광고물은 별도 시정.보완 조치 없이 허가.신고 처리하여 양성화할 계획이며,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계도 후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온궁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온양온천 역 주변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도시디자인과에서는 중앙정부 및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국비.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초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2009공공디자인개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1천만원을 확보하여 가로경관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수립 중에 있으며,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사업에 “온양온천역 광장 주변 간판정비 및 개선”이란 주제로 공모하여 도비 15,000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양온천 역 주변 간판정비를 통해 아산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건물주, 점포주, 참여관계자 및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