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범시민사회단체 통합반대 추진협의회(회장 전영준)일동은 지난 30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천안 통합반대 건의서를 사회단체장 명의로 행정안전부에 제출하였다.
범시민 사회단체 통합반대 추진협의회에 따르면 아산·천안 통합논의는 천안지역의 일부정치권과 의회에서 일방적인 여론몰이로 27만 아산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처사로 아산시민은 결사적으로 반대한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50여명의 사회단체장들은 아산·천안 통합에 대해서는 아산시가 도시발전을 위한 대형프로젝트사업 추진, 우월한 재정자립도, 인구증가속도 등 도시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논의 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인사말에서 통합반대 추진 협의회 전영준 회장은 아산천안 통합은 있을수 없는 일이며 아산천안은 역사와 전통 등 정체성 주체성이 다르며 도시발전 및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차치하며 향후 지속적인 발전 가능 잠재력이 높으므로 천안과 전혀 통합할 이유가 없다고 역설하였으며 일부 천안지역 정치인과 의회에서 여론몰이 등을 통해 통합 타당성을 주도하는 등 왜곡을 하고 있는 상황에 지역사회단체와 시민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으며 함께 힘을 모아 통합을 반대하는데 적극 동참하자고 역설하였다.
범시민사회단체 통합반대 추진협의회는 아산ㆍ천안 통합반대에 대한 입장표명과 통합반대에 대한 구호제창등을 하였으며 앞으로 대대적으로 시민에게 통합 반대에 대한 타당성 홍보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