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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와 아산시 각 기관 사회단체 등 일선 읍·면·동지역 주민들까지 아산·천안 통합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산지역 축구동호인들도 통합반대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산시 축구협회, 국·체 아산시축구연합회(회장 김창수)는 지난 11일 아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벌어진 '2009 아산시축구연합회장기' 결선리그에 앞서 300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은 최근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편승하여 천안시 일부 정치권에서 일방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아산시와 천안시의 통합 논의 자체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아산시 축구협회·연합회는 연합회장기 결선리그를 마치고 김창수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들과 긴급 이사회를 개최, 각 지역별 단위축구회와 연계하여 축구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홍보 등 대대적인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축구협회 이사회는 통합에 대한 반대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방 천안시의 일방적인 통합논의의 부당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통합반대의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전개·홍보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창수 협회장은 "아산시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천안에서 일방적인 여론조사 등을 통해 통합 타당성을 주도하는 등 왜곡 하는 상황에 아산지역 3천여명의 축구인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며 "우리 축구동호인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통합을 반대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에서 창작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