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이순신 축제는 해마다 열리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매년 보았던 무대와 격이 다르다.
모든 프로그램을 다 참여하지 못했지만
개막식에 아산시립합창단의 난중일기 뮤지컬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했다.
뮤지컬이라는 예술 자체도 우리 일반인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일인데 그것을 야외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것은 그야말로 획기적이고 아산시에서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내에서 뮤지컬을 관람해도 그 감동이 놀라운데 야외 운동장에서 주는 공간의 파급력과 연주자들 그리고 대형 시스템을 동원한 이 모든 것이 서울에 어떤 대형 극장에서 보는 뮤지컬과는 차원이 달랐다. 어마어마한 감동이었다.
또한 합창단원들의 실력이 정말 대단했다. 함께간 우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도 무한 감동…. 그리고 이순신장군이 어머니 노래를 부를 때 우리 모두의 가슴이 벅차면서 모두가 엄숙해졌다. 하루가 지나 이글을 쓰는 지금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순신장군의 충효예와 나라를 구한 그 정신이 우리 아산시민 특히 어린이들에게 가득 전해지는 그런 시간이었다. 난중일기를 연출하고 기획하고 연주하신 모든 예술가분들께 크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매년 이순신 축제 개막식에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시립합창단의 난중일기 뮤지컬을 감상하고 싶다. 아산시민으로 사는 자부심이 대단해지는 순간이 될 것 같다.
아산시에서 이렇게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시니 아산시는 이제 소규모 지방도시가 아니라 문화예술의 일류도시가 된 것 같습니다. 62회 이순신축제 정말
뜻깊고 자랑스러운 축제였습니다. 기획과 준비로 애쓰신 공무원분들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