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금)에 외암마을 문화재 야행을 방문 했던 사람입니다~!
우연히 행사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가족과 방문했는데
행사가 너무 좋아서 글을 남깁니다.
7살 10살 아이와 함께 했는데
다도체험을 진행해주시는 선생님들도 너무 친철하시고
차와 다과 등도 여유있게 제공해주셔서 아이들이 체험하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떡도 너무 이쁘고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찻잔세트 및 테이블보 등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서 세팅하신게
느껴져서 감동이었습니다.
야사를 듣는 공간도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과 같이 마루에 앉아 가까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아이들이 진짜 시골집에서 재밌는 전래동화를 듣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스탬프 투어를 각각의 집들을 돌아다녀야 찍을 수 있게 하셔서 자칫 행사장만 구경하고 갈뻔했는데
외암마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만 도장을 찍는 작은 테이블을 놔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장을 찍을 때마다 어디 종이를 델 곳이 없어서 북에다가 데고 찍었는데 북이 또 움직여서 약간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리플렛에 친절하게 전체 지도가 있지만 외암마을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 것 또한 어려웠습니다^^
다음에는 내부 안내 사인물을 많이 설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 근데 잘못찾겠어서 행사 관계자 분들께 보이는데로
여쭤봤었는데 시 직원이며, 봉사하시는 분들이며 가릴 것 없이 너무나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야행이 일년에 한번 하시는건지 이번년도에 또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자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산시 문화유산과 직원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