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둔포면에 거주하면서 둔포면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코스모스가 피고 지는 것을 보니 올해도 마무리가 되는구나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산전리 꽃길은 날씨가 아직 차가운 3월부터 꽃길 가꾸시고 지금 코스모스에 이르기까지 ...
지난 계절들 동안 하루도 꽃길에 꽃이 없었던 날이 없을만큼 출퇴근길에 다채로운 꽃들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마음이 바쁜 출근 길에도..... 빨리 쉬고 싶은 퇴근길에도.... 꽃길을 지나며 많은 마음의 위안과 여유를 얻었습니다.
3월부터 정말 쉬지 않고 일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유난히 비가 많이 왔던 7,8월... 우비입고 일하시고,
집밖을 나오기가 무서웠던 더위에도 나오셔서 가꿔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검색하다 개인 이 하시는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돈 받고 일해도 저렇게 할까 싶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며,
둔포면이나 아산시에서 화분이나 꽃 등 지원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의견 남깁니다.
올 한해 예쁜 꽃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조금만 방심하면 잡초무더기가 되는 그 길을 예쁜 꽃길로 유지하시느라 정말 애쓰셨습니다.